전남테크노파크, 여수서 한국태양에너지학회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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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테크노파크, 여수서 한국태양에너지학회 추계학술대회
  • 입력 : 2023. 11.09(목) 11:22
  • 박간재 기자
전남테크노파크, 한국태양에너지학회 추계학술대회
(재)전남테크노파크와 (사)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은 전남 에너지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한국태양에너지학회와 함께 6~8일 여수 소노캄에서 전국 에너지 전문가 400여명과 함께 한국태양에너지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학회는 태양광, 태양열, 풍력, 신재생융합, 자원량 평가, 건물에너지, 건축 환경, 제로에너지, 에너지저장, 태양수소에너지, 지열분야의 특별 발표 프로그램 11개 분야로 구성됐다. 특별세션, 기업 전시회, 태양광 사진 공모전, 에너지 디자인 최적화 공모전, PV기술세미나 등 풍성한 학술대회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기업 전시회에는 전남 기업 4개사(㈜칼선, ㈜유에너지, ㈜티디엘, ㈜비에이에너지)가 참가했다.

그 중 전남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 특별세션에서는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기술세미나를 통해 △스마트그리드와 분산특별법 연계 방안 △ESS를 이용한 재생에너지 수용성 향상 방안 △수요관리 기반 분산에너지 기술개발 방향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에 따른 한전의 역할 및 에너지산업 추진방안 △분산에너지 활성화 동향 및 실증사례 등이 선보였다.

임동건 한국태양에너지학회 회장은 “지구 여러 곳에서 벌어지는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 공급에 대한 불안은 더 커지고 있으며 탄소 중립을 향한 에너지 기술은 환경 문제 뿐만 아니라 경제적 가치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다.

한국태양에너지학회 관계자는 “기후변화의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국가 탄소중립 구현을 위한 각계각층의 회원들과 함께 에너지 미래를 위한 다양한 대안을 모색해 현안들을 해결해 보고자 하는 학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익현 (재)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에너지분야는 세계적인 기후위기에 따라 인류가 직면한 도전이며 이 위기에 어떻게 대응해 나가냐에 따라 국가와 기업 흥망이 결정된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제적 흐름에 맞추어 전남테크노파크는 전남 나주에 에너지산업센터를 설립 및 전세계 33개국 63개소에 해외비즈니스센터를 운영을 통해 그린 ODA 사업을 발굴하고 기업의 ESG 경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적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태양에너지학회의 연구분야인 태양에너지, 태양열 융합, 신재생 융합, 풍력에너지, 수소에너지, ESS 등 관련하여 전남 에너지 기업과 협력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전남테크노파크가 앞장서서 교류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