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인기 실감…'푸바오와 할부지' SBS 첫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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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푸바오 인기 실감…'푸바오와 할부지' SBS 첫방
  • 입력 : 2023. 11.23(목) 15:21
  • 이주영 기자 juyeong.lee@jnilbo.com
국내 탄생 1호 ‘아기 판다’ 푸바오와 강철원 사육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SBS는 ‘푸바오와 할부지’가 23일 오후9시 방송된다고 밝혔다.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와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푸바오 할부지’라는 별명을 얻었고 그는 푸바오의 인기 비결을 ‘사람 같은 매력’으로 꼽았다. 귀여운 얼굴과 뚠빵한 몸으로 사람 아기처럼 할부지에게 매달리며 장난을 거는 모습은 ‘푸멍’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다.

방송인 전현무와 개그우먼 장도연이 MC를 맡았으며 푸바오의 실물 영접을 위해 판다월드를 찾은 전현무와 장도연은 촬영도 잊을 만큼 넋을 놓을 정도였다고. 강 사육사 역시 하루에 팬레터를 수십통씩 받는 등 최근 푸바오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국내 최초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푸바오 탄생에 얽힌 뒷이야기도 공개된다. 판다는 임신 기간이 워낙 짧은데다, 육안으로는 임신 사실을 확인하기 어렵기때문에 강 사육사는 엄마 아이바오가 출산하는 그날까지 모든 걸 확신할 수 없었다.

강 사육사 역시 판다 출산은 처음이었기에 부담감이 굉장했다고 한다. 보는 사람마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푸바오 탄생의 순간이 그려진다. 이번 방송을 준비하며 SBS 아카이브에서 제작진이 찾아낸 희귀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주영 기자 juyeong.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