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적기 방제 과수화상병 예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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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전남일보]적기 방제 과수화상병 예방 당부
배·사과 재배현황 전수조사
  • 입력 : 2024. 01.15(월) 11:05
  • 영암=이병영 기자
영암 군청. 영암군 제공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10일 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4년 과수화상병 방제대책 협의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2015년 최초 국내에서 발견된 과수화상병은 해외에서 유입된 국가검역금지병해충에 의해 배·사과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고 감염되면 불에 탄 것처럼 검게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2021~2023년 전국 배·사과 재배 1097농가, 508.9㏊에서 발생된 과수화상병은 확산 속도가 빠르고 치료약이 없어 방제로 예방해야 한다.

영암군은 배·사과 재배현황 전수조사를 하고 재배농가에 약제를 공급해 화상병 사전방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개화 전 1차, 개화기에 2, 3차 실시해야 하며 3월 상순까지 방제약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수시 예찰과 소독 철저, 예방 약제 적기 살포로 화상병 유입을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수화상병 의심 농가는 영암군농업기술센터(061-470-6608) 또는 전국 병해충 신고(1833-8572)로 하면 된다.
영암=이병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