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이달부터 ‘2024년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북구는 슬레이트 사용 건축물 중 △주택 슬레이트 철거 78개소 △비주택(창고·축사) 슬레이트 철거 3개소 △주택(슬레이트 철거 후) 지붕개량 1개소 등 총 82개소 건축물에 대해 총 2억9600만원을 지원한다.

건축물당 지원 금액은 일반 가구 기준 △주택 352만원 철거비 △비주택 200㎡ 이하 철거비 △지붕개량 비용 300만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이 포함된 가구는 우선지원 가구로 선정돼 슬레이트 철거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비용은 최대 1000만원까지 보조 받을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가구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오는 29일까지 북구청 청소행정과나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