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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이 과학에 관심 있는 광주지역 고등학생 16명을 선발해 독일과 스위스의 세계적 연구기관과 대학을 탐방하는 해외 연수를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13일부터 21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세계로 미래로 노벨 과학자의 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막스플랑크연구소, 취리히연방공과대학교, 로잔연방공과대학교 등 세계적 연구기관을 방문해 강연, 실험실 견학, 진로 멘토링 등을 통해 과학적 소양을 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5.07.13 13:3113일 오전 7시 30분께 경기도 광주시의 한 도로에서 주행하던 택시가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택시는 인도 바깥쪽에 설치된 울타리를 뚫고 5m 아래 도로로 추락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인 70대 A 씨와 조수석에 탔던 70대 배우자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인도와 택시가 추락한 도로에 보행자나 다른 차량은 없어 다행히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 씨의 택시는 도로를 따라 좌회전해야 했지만 도로가 아닌 인도가 있던 직진 방향으로 주행하며 사...
이정준 기자 ·연합뉴스2025.07.13 13:2413일 오후 12시 22분께 부산 북구 만덕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12시 42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2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1명은 심폐소생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1명은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준 기자·연합뉴스2025.07.13 13:23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슬관절팀이 한국인의 무릎 구조 특성을 반영한 연구 성과로 과학기술계의 주목을 받았다. 13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정형외과 선종근·양홍열 교수의 논문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무릎 관상면 정렬 분류 기반 무릎 형태의 방사선학적 분석을 통해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해당 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국내 연구자들의 전년도 SCI 논문 중 우수논문을 엄선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학술상이다. 해당 논문은 보건 학술 부문 중 정형외과 분야에서 우수논문으로 평가받아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5.07.13 13:19부산 기장군 대변항 인근에 향고래 한 마리가 얕은 수심까지 접근하면서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 등 관계기관이 고래를 먼바다로 유도하고 있다. 13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분께 부산 기장군 연화리 앞바다에서 “고래가 바위에 걸린 것 같다”는 낚시객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은 고래가 먼바다로 빠져나간 것으로 보고 상황을 일단 종료했지만 약 2시간 뒤 고래가 다시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고래는 길이 7~8m로 추정되는 새끼 향고래로, 한때 방파제 밖까지 나갔다가 다시 대변항 안쪽으로 들어온 것으로 ...
정유철 기자·연합뉴스2025.07.13 13:18광주광역시 한 저수지에서 6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남부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6시 4분께 광주 남구 화장동 한 저수지에서 “사람이 물에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60대 여성 A씨를 구조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으로 볼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7.13 09:55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24일까지 초등학교 119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실’은 학교를 찾아가 다양한 재난상황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고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화재 대피요령, 119 신고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 기초 화재안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열과 연기 발생 시 대피 체험도 포함된다. 특히 각종 장비와 영상·음향 장치를 갖춘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해 비상...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5.07.13 08:51‘의대 2천 명 증원’에 반발해 지난해 2월 학교를 떠났던 의대생들이 학교 복귀를 선언했다.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12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국회 교육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대한의사협회(의협)와 함께 발표한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한 공동 입장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의대협은 입장문에서 “국회와 정부를 믿고 학생 전원이 학교에 돌아감으로써 의과대학 교육 및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복귀 시점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의협은 의대 교육의 정...
노병하 기자·연합뉴스2025.07.12 21:14북한 우라늄 폐수가 서해로 유입돼 방사능 수치가 높아졌다고 주장한 유튜버를 상대로 인천 강화군 어민들이 고소에 나섰다.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강화군 석모도 매음어촌계 소속 어민 60여 명은 11일 유튜버 A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에서 휴대용 측정기로 방사능 수치를 측정한 뒤, 기준치 대비 8배 높은 시간당 0.87μ㏜(마이크로시버트)가 검출됐다는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했다. 이에 대해 유영철 매음어촌계장은 “허위 정보로 석모도 이미지가 심각하게 훼손돼 휴...
2025.07.12 18:53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1000일을 앞두고, 희생자 유족과 시민들이 보라색 리본 목걸이 1000개를 만드는 작업에 나섰다. 참사의 기억을 이어가기 위한 이들의 손끝은 조용하지만 단단했다. 12일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 ‘별들의집’에서는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가 주최한 추모 목걸이 제작 행사가 열렸다. 이들은 오는 24일 저녁 명동성당에서 열리는 ‘추모의 밤’ 행사에서 이 목걸이들을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는 유족과 시민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 아빠’, ‘○○ 엄마’로 서로를 부...
김성수 기자·연합뉴스2025.07.12 17:05의대 학장들이 의대생들에게 조건 없는 복귀를 촉구하며, 교육과정 압축이나 학사 유연화는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12일 회원 공지를 통해 “복귀를 희망하는 학생은 전제조건 없이 의사를 밝히고 학교와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며 “이미 복귀한 학생의 학습권을 존중하고 공동체 질서를 해치지 않겠다는 입장을 서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또 “정규 교육과정 총량은 반드시 유지돼야 하며, 교육기간 압축이나 학사 유연화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못박았다. 이어 “1학기 유급 대상자에 대한 성적...
김성수 기자·연합뉴스2025.07.12 16:54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 앞에서 지지자와 반대 측이 동시에 집회를 열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12일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 앞에서는 윤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는 지지자 약 450여 명이 집결했다. 이들은 신자유연대와 극우 성향 유튜버 ‘벨라도’ 등 온라인 기반 지지층으로 구성돼, ‘즉각 석방’을 외치며 집회를 이어갔다. 같은 시각 구속에 찬성하는 시민단체 소속 20여 명도 맞은편에서 맞불 집회를 열었다. 현재까지 양측 간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기동대 9개 중...
김성수 기자·연합뉴스2025.07.12 15:32광주광역시 광산구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2일 광산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4분께 광주 광산구 복룡동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했으나 비닐하우스 1동이 반소되고 2동이 부분소 되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를 조사 중이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2025.07.12 15:25윤석열 전 대통령이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재소환 통보를 받았지만, 14일 조사 출석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14일 오후로 윤 전 대통령의 2차 소환조사 일정을 정하고 서울구치소 측에 통보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은 건강 악화를 이유로 출석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구치소 내 고온 환경과 당뇨 증세로 식사도 제대로 못 하고 있다”며 “구속 전보다 의욕이 많이 꺾인 상태”라고 전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1일 예정된 첫 조사에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응하지 않았다...
2025.07.12 14:3515세기 멸종된 초대형 조류 ‘자이언트 모아(giant moa)’의 복원이 시작된다. 영국 가디언과 텔레그래프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생명공학 기업 콜로설 바이오사이언스가 자이언트 모아를 복원 목표 목록에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모아새는 뉴질랜드 전역에 서식했던 날지 못하는 대형 조류로, 큰 개체는 키가 3.6m에 달했다. 튼튼한 다리와 긴 목을 지닌 초식성 조류였으나, 마오리족의 과도한 사냥 등으로 15세기경 멸종됐다. 콜로설 측은 모아와 유전적으로 가장 가까운 에뮤와 티나무의 DNA를 편집해 모아의 유전자 구조를 되살리는 ...
김성수 기자·연합뉴스2025.07.12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