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김승희 청장)은 여름철 녹조 방지를 위해 지난해 기준, 총인 및 총질소 농도가 가장 높았던 영광 와탄천과 나주 삼포천 인근의 가축분뇨 배출·처리 시설을 7월까지 특별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축분뇨 배출․처리시설은 타 배출시설에 비해 녹조 발생에 영향을 주는 총인 및 총질소의 수질오염부하량이 높은 사업장이다. 지난해 수질측정망 자료 기준, 영산강 수계 중 총인 및 총질소 농도가 가장 높았던 하천 인근의 장기 미점검 사업장 등 관할 지자체가 점검 요청한 가축분뇨 배출·처리시설 10개소를 점검대상으로 한다. 점검을 통해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을 설치․운영 △가축분뇨․퇴비․액비 등을 공공수역에 유출 행위 △배출시설 관리기준을 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매년 여름철 발생하여 악취 등의 문제를 유발하는 녹조를 사전에 방지하기...
조진용 기자2022.06.22 14:59어울림사랑나눔봉사회(대표 이찬호) 회원들이 지난해 부터 토종작물 4종류(옥수수·돈부·제비콩·강낭콩)와 고구마, 고추, 상추, 오이, 들깨 등을 재배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 곳곳에서 탄소중립 실천에 기반이 되는 텃밭들이 가꿔지고 있다. 텃밭에서 재배된 작물들이 자가소비로 이어지지 않고 채식요리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할 준비에 분주하다. 전문가들은 시민 농업활동이 기후위기시대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표본이기 때문에 지자체가 환경문제와 연관된 활동을 발굴하고 후세대인 초·중·고생들에게도 적용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탄소중립을 신천하기 위해 모여만든 텃밭 도심에서 텃밭을 일궈 직접 채소를 재배해 채식요리를 하며 탄소중립 실현에 나서고 있는 텃밭을 찾았다. 지난 18일 광산구 예비군훈련장 인근 왕복 1차선 도로 한편에 조성된 텃밭에서 한 농부가 장화를 신고 연신 삽질을 하는 모습...
조진용 기자2022.06.20 10:22영산강유역환경청(김승희 청장)은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탄 수질오염 유발 행위를 예방하기 위하여 사전에 폐수배출사업장 10개소를 대상으로 6월 말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수질오염사고 등으로 영산강 수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풍영정천과 황룡강 인근 하남·평동산단 286개 사업장중 관리가 소홀했던 소규모(3〜5종)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점검은 △폐수 무단으로 배출 △수질오염방지시설을 통한 폐수 적정 처리 △인허가 사항과 현장시설이 일치 여부 △환경기술인 관리사항 준수 등을점검할 예정이다. 위법사항과 관련해 행정처분 건은 관할 지자체에 조치 요청하며 고발 건은 자체 수사해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장마철은 수질오염에 특히 취약할 수 있는 시기로 환경오염 유발 불법행위를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조진용 기자2022.06.15 15:24지난 4일영산강 지천탐험대 참여자들이 낚시 바늘에 걸려 표류중인 잉어를 구출해 안전한 곳으로 보냈다. 영산강 물줄기 구석구석을 직접 탐사하며 생물을 관찰하는 체험의 장이 마련됐다. 체험을 통해 영산강의 발원지부터 수질 실태까지 파악할 수 있어 생태환경부터 역사문화까지 아우르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전문가들은 비점오염원과 소규모 보에 대한 추가교육과 관광 연계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곡습지 생태환경 들여다 봤더니 이상무 "오늘은 물속에 어떤 물고기가 잡힐까 궁금하다. 저기 봐 우와 물고기가 꼬리를 돌에 부딪치는 게 알을 낳으려나 봐" 지난 4일 오후 2시께 광산구 선동 임곡교 다리 밑. 3~4명의 어린이들이 뜰채를 사용해 물가에서 물고기가 잡히기를 기다리고 있다. 완화된 코로나19 방역 수칙으로 주말 가족 영산강 지천탐험대 참여자들이 임곡습지에 서식히고...
조진용 기자2022.06.06 13:52광주복지공감플러스가 더불어민주당 강기정 광주시장 후보와 복지정책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복지공감플러스 제공 광주복지공감플러스가 민선8기 광주시장 선거를 앞우고 '광주복지 13대 정책'을 선정해 광주시장 후보들에게 전달했다. 시민을 대상으로 한 복지정책 공모와 사회복지현장 전문가 논의를 통해 선정한 13대 정책이다. 정책의 주요 내용은 △행정부시장 산하 '복지혁신담당관실' 운영 △광주 복지연구원 강화 △광주 사회서비스원 역할 조정 및 지원 강화 등 공공의 정책력 강화와 복지영역 공공성 강화가 핵심이다. 또 광주 복지혁신을 비롯한 광주 복지발전을 위해 광주시의 복지 행정 역량 강화가 꼭 필요하다는 내용도 담겼다. △사회복지사 인권센터・청년문화복지센터・공공산후조리원・빅데이터 인권침해 예방센터 설치 및 운영도 제안했다. 시대적으로 요구되는 현안들에 대한 선도적인 접근을 위...
홍성장 기자2022.05.26 09:53지난 22일 생물다양성의 날에 걸맞게 정수된 물이 방류되는 곳(습지)에 서식하는 수서 생물(새뱅이·물자라·장구애비 등)을 채집·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부터 광주 남구 승촌보 일원에서 시작된 물사랑 교실. 전남 초·중·고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수자원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관련 전문가들은 정화 실습 시 일상생활에서 발생되는 오염원(주방세제·식용유 등)을 추가해 정화과정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 연령을 성인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 생물다양성의 날 맞춤 교육 승촌보 기반 특화시설인 '친환경 수처리 시설'을 활용한 '水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영산강보관리단, 한국수자원공사 연구원, 영산강문화관, 광주전남 녹색연합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 환경 학습권 구현에 나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수자원공...
조진용 기자2022.05.23 10:03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은 오는 23일~25일 보성군 문덕면·복내면·율어면사무소에서 토지매수사업 대상 지역 내 거주하는 지역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토지매수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토지매수사업은 5대 광역 상수원(주암호·동복호·상사호·수어호·탐진호) 상류에 위치한 오염원을 매수해 수변녹지로 조성·관리함으로써 상수원 수질을 개선하고 정부의 탄소중립 가치실현을 위해 2003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현장민원실은 노령화로 인한 거동 불편, 정보 부족, 매도신청서 작성상 어려움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오염원의 적극적인 매수를 위해 추진하는 행정서비스이다. 세부 내용은 토지매수 및 사후관리를 담당하는 직원이 현장에 창구를 개설하여 상담·신청·접수까지 1:1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수토지에 대한 불편 사항 등 민원 접수를 병행한다. 현장민원...
조진용 기자2022.05.19 10:19영산강유역환경청(김승희 청장)은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해 관내 광역상수원 상류지역의 폐수처리시설 등 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해 6월말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주암호, 상사호, 동복호, 탐진호 등 관내 주요 광역상수원의 상류에 위치하는 순천시, 보성군, 장흥군, 담양군 등 4개 시․군 내 폐수처리시설 20개소다.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을 설치․운영 여부, 수질오염방지시설을 비정상 가동과 환경기술 준수사항 및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광역상수원 상류 하․폐수처리시설 16개소를 점검했으며 7개소에 대해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등 총 8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한 바 있다.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상수원의 수질을 위협하는 오염물질 배출시설의 불법행위를 단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2022.05.15 16:10영산강유역환경청(김승희 청장)은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상반기 생활밀착형 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18개소의 위반사업장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산단 밖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관리가 부족하며 먼지로 인한 주민 불편을 야기하는 도심 인근의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억제시설이 적정 설치되고 비산먼지 억제조치 이행 및 대기배출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사실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업체 총 30개소 중 18개소(25건)를 적발했다. 주요 위반사항은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미이행 2건, 비산먼지 억제시설․조치 미흡 8건 등이 있었다. 적발된 사항 중 자가측정 미이행 건은 영산강청 자체 수사 후 관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며 비산먼지 억제시설·조치 미이행 건 등은 관할 지자체에 통보하여 즉시 조치하도록 했다. 김승희 영산강유역...
조진용 기자2022.05.10 16:18커피 찌꺼기 규제가 완화되면서 광주에서는 총 100명의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탈취제를 만들고 있다. 무작정 버려지기만 했던 커피 찌꺼기가 새로운 자원 재활용 소재로 떠오르고 있다. 커피 찌꺼기에 대한 폐기물 규제가 완화되면서 누구나 손쉽게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화 할 수 있게돼서다. 광주시에서는 100명의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탈취제를 만들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커피 찌꺼기를 우드팰릿(난방연료)으로 재활용시킬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커피 찌꺼기 재활용 다각화를 위해 추가 규제들을 재차 점검하고 대형 카페부터 자체적으로 재활용화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커피찌꺼기 재활용 수월해지네 환경부가 지난 3월부터 커피 찌꺼기를 순환자원으로 인정하고 폐기물 규제를 완화했다. 이제부터는 누구나 자유롭게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할 수 있게됐다....
조진용 기자2022.05.09 10:16환경부가 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종이팩 분리배출 시범사업을 진행중이다. 의무화가 아닌 탓에 완전히 정착화되기까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 분리 배출장 곳곳에는 홍보 부족으로 종이팩이 다른 폐지류와 뒤엉켜 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아파트 자치회가 나서서 종이팩을 분리하는 수고로움까지 더하고 있다. 환경부는 올해 말부터 멸균팩과 살균팩을 구분해 배출하도록 의무화할지 검토 중이다. 전문가들은 의무화하기에 앞서 종이팩 재활용업체 확충과 생산업체가 직접 수거하는 방안이 먼저 마련돼야한다고 조언했다. ●"종이팩도 이젠 구분해서 버리라고요?" 서구 치평동의 한 아파트 분리배출장에 설치된 종이팩 분리배출함에는 각종 잔여 내용물이 남아있었다. 환경부가 올해 1월부터 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종이팩 분리배출 시범사업을 시행 중이다. 시범사업은 종이팩 내용물을 비우...
조진용 기자2022.04.25 11:29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폐기물 증가, 폐기물 처리시설 부족 등으로 인한 방치폐기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6월까지 환경청․지자체․환경공단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을 위해 환경부 폐자원관리과에서는 사전에 IT기반 폐기물 종합관리 시스템인 올바로시스템 정보 분석, 불법투기감시위원회 자문을 통하여 폐기물 부적정처리 의심업체 50개소를 선정했다. 이 중, 광주 1개소, 전남 5개소, 제주 1개소 등 총 7개소에 대하여 영산강유역환경청, 관할 지자체,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 환경본부 ...
조진용 기자2022.04.22 16:57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은 수소경제 활성화와 지역의 수소차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 3개 수소충전소를 운영개시 한다고 21일 밝혔다. 22일 준공한 광양성황 수소충전소(충전용량 25㎏/hr)는 광양시 1호로 성황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승용차(시간당 최대 5대 충전 가능) 전용으로 LPG 복합 충전소 이다. 앞서 11일 부터 운영 개시한 광주장등 충전소(충전용량 120㎏/hr)는 광주 북구 장등동 공영버스차고지 내 위치하며 버스(일 최대 50대 충전 가능) 전용 충전소이다. 5월초 운영개시를 앞두고 있는 함평천지(목포방향) 충전소...
조진용 기자2022.04.21 15:55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은 지난해 11월1일부터 3월까지 겨우내 야생동물 서식환경 보호와 야생동물질병(ASF,AI등)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집중 단속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해남, 강진 등 대규모 철새 도래지역과 관내 국립공원 (지리산, 무등산) 경계 밀렵우심지역, 광주 황룡강 장록습지, 구례 수달서식지 등 법정보호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했으며 야생동물 불법포획, 불법엽구 설치 행위에 대한 단속활동 및 올무, 덫 등을 수거하는 활동을 중점적으로 했다. 집중단속 기간 중 야생멧돼지를 포획 후 불법도축한 현장(...
조진용 기자2022.04.05 15:56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은 검찰 불기소 처분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사범 단속공무원을 대상으로 단속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난 30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년 간 환경사범 수사결과 송치 후 검찰 처분결과와 그 간 단속공무원이 작성한 위반확인서 등을 분석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지난해 영산강청 환경사범 수사결과 총 95건을 관할 검찰청으로 송치했으나 이 중 처벌을 받은 건수는 43건(45.3%)에 불과해 단속공무원의 관계법 숙지 및 현장 위반사항 적발 요령 등이 요구되어 왔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
조진용 기자2022.03.31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