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 태풍 ‘카눈’이 일본을 지나 우리나라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전남은 직접 영향권에 들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나, 향후 이동 경로는 유동적이라 기상청은 ‘기상 정보를 유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6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괌 남서쪽에서 발생한 6호 태풍 ‘카눈’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최대 풍속 초속 35㎧(시속 126㎞)의 강한 세력으로 일본 오키나와 북동쪽 240㎞ 해상을 지나고 있다. 카눈은 오키나와 해상을 따라 북상하다 7일 오후 3시께 최대 풍속 초속 37㎧(시속 133㎞)로 일본...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3.08.06 18:04연일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광주·전남에서 37도에 가까운 최고 기온이 예보되는 등 불볕 더위가 이어지겠다. 5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3~37도 사이 분포를 보이겠으며, 지난달 25일부터 광주·전남 전역에 내려진 폭염 특보는 이날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기도 불안정해 낮부터 저녁 시간 사이에는 광주·전남에 최대 40㎜ 소나기도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햇...
이주영 기자 2023.08.05 09:04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세력을 유지하고 동해로 향할지는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카눈은 일본 오키나와 서쪽 350㎞ 부근 해상을 지났다. 내내 북서진을 해오다 동쪽으로 방향을 튼 카눈은 시속 5㎞로 느리게 이동 중이다. 카눈의 중심 기압은 96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초속 37m다. 태풍 강도 중 ‘강’에 해당한다. 카눈은 동진과 북동진을 거듭하며 일본 남쪽 규슈지방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9일 오전 9시엔 일본 가고시마 동쪽 약 140㎞ 부근...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3.08.04 13:58전국이 무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무더위는 수그러 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기상청은 8월 지금보다 더 더울 것으로 보고 온열질환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올해 전국 폭염일수는 6.7일, 열대야 일수는 3.3일로 관측됐다. 1973년 기상 관측 이래 연평균 폭염일수(11일), 열대야 일수(6.6일)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아직 8월 초순도 채 지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더 늘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체감 온도도 연일 폭증하고 있다.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이따금 내리는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3.08.04 09:25광주·전남지역에 한낮 최고기온 35도가 넘는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무더위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각별한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밤 최저기온은 광주 25.9도·목포 25.4도·여수 25.1도·함평 25도 등을 기록해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광주·전남에는 흑산도·홍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 지난달 25일부터 9일째 열대야와 함께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시민들은 본격적인...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08.02 18:21광주와 전남지역의 오후 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9일째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지역에 지난달 25일 내려진 폭염특보는 이날까지 유지됐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서해남부남쪽먼바다에는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됐다.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광주 26.4도, 목포 25.5도, 완도·영광 24.8도, 강진 24.2도, 보성 24.1도, 해남 23.6도, 장흥 23.3도, 순천 22.3도를 기록했다. 오후에는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습도도 높아 최고기온은 33도~36도가 예상되며 최고...
뉴시스2023.08.02 06:36“아따 참말로 덥네. 환장 하겄구만” 광주·전남 지역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시민들은 한낮 더위를 피하기 위해 잠시 정자에서 머무르는 등 힘겹게 여름을 나고 있다. 3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우리나라로 뜨거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최고기온은 광주 풍암 35.3도, 여수 공항 35.2도, 담양 35.1도, 보성 벌교 35도, 곡성 34.9도, 화순 34.6도,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2023.07.31 18:247월 마지막 날 광주·전남은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매우 무더운 날씨와 함께 곳에 따라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3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25도, 낮 최고 기온은 31~35도로 예보됐다. 지난 25일 전남 일부 시군(고흥·보성·여수·장흥·강진·완도·무안·영광·목포·신안(흑산면제외)·진도·거문도·초도)에 내려진 폭염 주의보는 현재 광주와 전남 전역으로 확대·격상돼 유지되고 있다. 대기도 ...
뉴시스2023.07.31 08:30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경보가 발표됐다.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며 매우 무덥겠으니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전역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표됐다. 구체적으로 △경기(광명, 과천, 시흥, 김포,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성남, 안양, 구리, 남양주, 오산, 평택, 군포, 하남, 용인, 이천, 안성, 화성, 여주, 광주, 양평) △강원(강릉평지, 삼척평지, 양양평지, 정선평지, 원주, 화천, 홍천평지, 춘천...
뉴시스2023.07.29 12:00토요일인 29일은 전국의 한낮 기온이 35도를 오르내리는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 한때 세찬 소나기까지 쏟아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내일(30일)까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며 “당분간 소나기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더워지겠고, 당분간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를 오르내리겠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
뉴시스2023.07.29 07:16광주와 전남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특보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내륙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28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나주·담얌·구례·화순·해남지역에는 폭염경보, 곡성·장성·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완도·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흑산면제외)·진도·거문도·초도에는 폭염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에는 풍랑 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온은 오전 5시 기준 22도에서 25도 분포이며 오후 최고기온은 30~33도, 체감온도는 33도~35도로 매우 덥겠다.
뉴시스2023.07.28 11:04목요일인 27일은 장마철이 끝나 본격 ‘불볕더위’가 이어지겠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습도가 높아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일부 지역 35도 내외)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29~34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수원 33도, 춘천 32도, 강릉 33도, 청주 34도, 대...
뉴시스2023.07.27 08:56기록적인 장마가 끝나고 광주·전남에 폭염이 찾아왔다. 다만 국지성 소나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광주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쪽으로 확장함에 따라 올해 광주·전남 여름 장마가 공식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 장마는 지난달 25일 시작돼 32일간 이어져 평년(31.4일)과 비슷한 기간을 보였다. 하지만 평균 강수량은 758.7㎜로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래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장마기간 비가 내린 날(강수일수) 역시 24.2일로 평년(16.9일) 보다 약 7.3일 많았다. 특히 광주는 1...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2023.07.26 18:30광주·전남 지역에 25일 100㎜이상 장맛비가 다시 내리겠다. 이날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은 30~80㎜의 비가 내리겠다. 많은 곳은 100㎜이상 내리겠다. 특히 이날 오전 광주·전남엔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광주와 전남 11개 시군(나주·담양·장성·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엔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역마다 강수량 차이가 클 수 있다”며 “산사태와 침수 피해에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뉴시스2023.07.25 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