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크로스 Giving Club'은 '2020 조손가정 지원을 위한 100인 100만원 기부 릴레이'에 동참하면 가입 자격이 주어진다. 신정희 적십자봉사원은 우리지역에서 54호로 가입했다. 레드크로스 Giving Club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조손가정 아이들을 지원하는 '조손가정, 오순도순 희망심기 캠페인'에 전액 사용된다.
신정희 봉사원은 "10년간 적십자봉사원으로 활동하면서 주변의 힘든 이웃들을 자주 접하다 보니 어려울수록 나눠야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이 된다고 생각했다"며 "제 작은 나눔이 단번에 좋은 세상을 만들진 못하겠지만, 마중물 역할이라도 했으면 한다"고 했다.
오선우 기자 sunwoo.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