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테이ㆍ오픈하우스로 긴밤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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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북스테이ㆍ오픈하우스로 긴밤 보내요
동지맞이 '긴밤꾸러미'
내일부터 청소년삶디자인센터
  • 입력 : 2016. 12.15(목) 00:00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가 19살 청소년과 시민들을 초대해 동짓죽을 나누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자리인 '긴밤꾸러미'를 마련했다.

'긴밤꾸러미'는 16일부터 이틀간 '짧은 낮 놀이', '긴 밤 출출', '긴 밤 이야기'로 구성됐다.

짧은 낮 놀이 시간인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공방 곳곳에서 쨈칼, 공책, 액자, 책갈피 등 나만의 생활용품을 만들고 비트박스와 댄스 배우기 시간을 갖는다. 1층에서는 털어내고 싶은 기억 혹은 물건을 나누며 서로의 끝을 축복하는 홀가분 마켓 '끝場'이 열린다.

긴 밤 출출 시간엔 16일 동지죽, 17일 떡국으로 끝과 시작을 함께 하는 나눔의 자리가 진행된다.

긴 밤 이야기 시간인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16일 '세상에서 가장 값진 보석'이라는 시집을 펴낸 고3 시인 김경원 군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17일은 음유시인 '푸솔', '그란디'가 출연해 노래를 들려준다.

이 외에도 가방ㆍ옷ㆍ필기도구를 기증해 제3세계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공유문방구인 '삼삼문방구'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릴레이 도장 찍기를 통해 다섯 가지 이상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우 카페 크리킨디 차와 삶디 컵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긴밤꾸러미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센터 블로그(blog.naver.com/hellosamdi)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강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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