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김승(사진) 교수가 장흥지역 특산품인 미역귀와 표고버섯의 효능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됐다.

김 교수는 최근 장흥군 장흥표고산업육성사업단의 R&D 연구개발사업인 '미역귀ㆍ표고버섯 추출물의 미세먼지 자극 호흡기 질환 개선효과 검증' 및 '표고버섯 추출물의 골대사 개선효과 분석' 연구사업을 수주했다.

광주대 식품생명공학과가 단독으로 진행하는 이번 연구사업은 연말까지 진행된다. '미역귀ㆍ표고버섯 추출물 검증'은 미역귀와 표고버섯을 이용해 미세먼지 자극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 및 폐 질환 개선효과를 검증하고 기능성소재 개별인정을 위한 동물실험 및 인체실험 디자인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김 교수는 "장흥군의 특산물인 미역귀와 표고버섯의 우수한 효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관련 농어가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