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곤명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 참석하는 조선대 태권도 시범단. 조선대 제공 |
조선대 태권도 시범단이 중국 국제태권도 대회에 참가해 우리의 국기인 태권도를 선보인다. 심판연수와 보급프로그램도 선보이며 전세계 태권도 저변확대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다.
조선대 태권도시범단은 31일 2~9일까지 중국 곤명에서 열리는 '2018 중국 곤명오픈태권도대회'에 교수진과 시범단 등 27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2018 중국 곤명오픈국제태권도대회 파견은 중국 운남성청소년태권도협회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번 대회에는 태국 등 동남아 8개국에서 3000여 명이 참여한다. 조선대 태권도시범단은 태권도 시범공연을 물론 심판연수와 태권도 보급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재환 조선대 체육대 태권도학과장은 "우리의 국기인 태권도를 국제대회에 참가해 널리 알리는 데 대해 자부심을 갖는다"며 "매년 태권도 아카데미를 통해 국제적인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도 전세계 태권도 전문가들을 초청해 한국문화의 경험과 태권도 체험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학교는 매년 7월 국제태권도 아카데미를 9년째 진행해 오고 있으며 15~17개국에서 200여 명의 태권도 전문가들이 참여해 상호교류를 통한 태권도 역량을 확대해 가고 있다.
박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