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군이 '전남 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청년 창업 지원금 지원과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완도군 제공 |
2일 완도군에 따르면 전남도 주관 '2022 전남 인구, 새로운 희망 찾기 프로젝트' 공모 사업에 선정돼 1억 2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전남 인구, 새로운 희망 찾기 프로젝트'는 저출산,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등 전남도의 인구 문제에 대응하여 지속 가능한 인구 구조를 만들고자 젊은 세대 유입과 정착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 및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청년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찐 창업 지원'은 예비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교육 및 창업 공간 조성을 위한 인테리어 비용, 임대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예비 청년 창업자이며 3월 중 사업 계획과 공모, 서류 평가, 창업 교육 및 사업 계획서 세부 수립을 위한 컨설팅, 발표 평가 등을 거쳐 개인 또는 팀 6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 대상지를 빈집과 빈 상가 등이 있는 구도심을 활용해 지역 활력을 되찾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역량은 있으나 창업 기반이 약해 사업 시작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 및 청년 인구 유입에 작은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완도=최경철 기자 gc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