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권한대행 부군수 김장오)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공립군남지역아동센터'를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
김장오 영광군 부군수, 최은영 영광군의회 의장, 김춘곤 교육장 및 군남 기관·사회단체장 및 이용아동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남면은 아동돌봄 수요가 증가하는 지역으로 시설이 부족해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사회복지법인 성제원(대표 김진숙)과 영광군이 건물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해 군에서 시설을 설치하고 성제원에서 위탁운영을 하게 됐다.
공립군남지역아동센터는 아동 19명 정원으로 주중 10시부터 20시까지 운영되며 특기 적성 예체능활동, 학습지도,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장오 영광군 부군수는 "공립군남지역아동센터 개소를 축하하며 민간과 공공의 바람직한 협력모델로 자리 매김해 아이 키우기 좋은 영광군을 구현하겠다"며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많은 아이들이 돌봄환경 안에서 꿈을 키워 나가는 보금자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