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향자 무소속 의원 |
양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20년 전 노무현 정부 때 보수당이 아마추어라고 했다. 민주당은 보수당에 부패 세력이라고 했다. 20년간 아마추어와 부패 세력이 그대로 이어져 오는 형국”이라고 거대 양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양 의원은 “(양당 정치가) 나아진 게 없다. 공수만 바꿔 가면서 정치를 퇴행시키는 상황을 국민들이 보고 있다”며 “그동안의 여러 과정들이 새로운 정당의 출범과 새로운 정치를 시작해야겠다는 것을 굳어지게 만들었다”고 했다.
그는 관심을 가지는 현역 의원들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선, “여러 분들이 관심을 보이고 응원도 주신다”며 현역 의원 5명 이상이 관심을 보였다고 했다.
양 의원은 오는 9월부터는 정치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양 의원은 “중앙당 창당 200명 발기인 면면을 보면 ‘아 교육받은 분들이구나’ 생각할 것이다. 거의 청년들로 구성돼 있다”며 “삶의 궤적이 우리 국민께서 희망을 가져도 되는 분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