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대한평형의학회 우수 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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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조선대병원, 대한평형의학회 우수 논문상 수상
  • 입력 : 2023. 06.20(화) 10:14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조선대병원 이비인후과 조성일, 남기성 교수와 백원용 전공의가 최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3 대한평형의학회 제44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조선대병원 제공
조선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조성일, 남기성 교수와 백원용 전공의가 최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3 대한평형의학회 제44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20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대한평형의학회는 평형장애와 어지럼의 진료, 연구 및 교육과 학술교류 및 학문적 발전을 이룩함을 목적으로 각종 전정기능검사의 신의료기술적용 및 맞춤진정운동의 보급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학회이다.

이비인후과 조성일 교수 연구팀은 대한평형의학회에 ‘일측 만성 중이질환 환자에서 비디오 두부충동검사를 이용한 전정안구반사의 평가’란 제목으로 논문을 등재했고, ‘만성중이염 환자에서 비디오 두부충동검사를 바탕으로 환자의 전정기능을 정확히 평가할 수 있으며, 일부 반고리관에서 이상소견이 확인되었고 이로 인해 어지럼이 발생할 수 있다‘ 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본 연구 대상 및 방법으로 지난 2018년 3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조선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일측 만성 중이염 및 진주종성 중이염, 유착성 중이염으로 수술 치료를 받은 환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고 모든 환자들은 수술 전 병력 청취, 고막 검진, 청력검사, 비디오 두부충동검사를 시행했다.

또한 비디오 두부충동검사는 온도안진검사에 비해 비교적 덜 침습적이며, 중이를 우회하여 반고리관의 기능을 평가하기 때문에 전정기능을 안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고, 이는 수술 후 변화를 비교할 수 있는 기준선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현재 조 교수는 이비인후과 과장을, 남 교수는 임상교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의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지역사회의 감염병 확산방지와 치료·예방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의료발전 기여하고 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