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광주북구문화센터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인 스페셜K 광주 본선 경연에 참가한 장애인 공연예술가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장애예술인협회 제공 |
제11회 스페셜K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장애인공연대회으로, 올해는 처음으로 광주에서도 본선 경연이 펼쳐졌다. 광주 본선 경연은 (사)광주시장애예술인협회(회장 전자광)에서 공동주관했다.
이날 본선 경연에는 총 35개팀 총 122명의 신청자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클래식분야와 실용음악 분야 16개팀이 기량을 겨뤘다.
클래식분야는 금상에 임은정 피아니스트, 은상에 행복이음합창단이 차지했다. 실용음악 분야는 금상에 임은규 섹스폰연주자와 은상에 임동환 플루스트가 선정됐다.
금상을 받은 임은정,임은규씨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오는 11월 예정된 결선인 스페셜K 어워즈 출전 자격이 주어졌다.
배은주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상임이사는 “광주에서 처음 치러지는 본선 경연에 참여한 장애예술인들의 매력적인 예술혼에 감동했다.역시 예향의 도시 광주에 걸맞는 놀라운 흥과 실력이었다”며 지속적인 광주 본선의 경연을 약속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