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시청. 목포시 제공 |
인플루엔자를 처음 접종하거나 누적 접종력 1회인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는 20일부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며 그 외 만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5일부터, 또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11일부터 순차적으로 목포시 90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을 시작한다.
보육시설 및 초등학교 등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의 인플루엔자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을 고려해 가급적이면 12월 이전에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접종대상자는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목포시 조례에 의한 지자체 무료 대상자 만 14세이상 64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국가유공자, 장기기증자 등은 오는 10월11일부터 목포시보건소와 하당보건지소에서 무료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어르신, 임신부 및 어린이 등)은 중증환자 감소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반드시 실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