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는 최근 제5차 종합운영계획 발표에 따라 개혁안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본격적인 사회적 논의를 위한 자문단 회의를 지난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자문단 회의는 지역,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연금개혁을 위해 화합·통합의 상징적 장소인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에서 부산지역본부 자문단과 합동 개최했다.

영·호남 합동 국민연금 자문단 회의는 국민연금공단 김정학 연금이사 주재로 대학교수 등 지역 오피리언 리더와 2~30대 청년인 자문위원들에게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전남 자문위원인 전남대 정은우 학생은 “국민연금 개혁은 어느 세대보다 저희 세대에게 중요한 사안이다”며 “국민연금 자문단 청년 위원으로서 친구들에게 국민연금 제도와 개혁을 알리는 일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중선 국민연금 광주지역본부장은 “이번 자문단 회의는 연금개혁이 지역, 연령, 성별을 넘어 하나로 뭉쳐져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부산·경남 자문단과 함께 화개장터에서 진행하게 됐다”며 “지역사회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국민연금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