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다현 커피쿡 임동챔피언스필드점 점주 |
평소 KIA타이거즈 팬으로서 야구에 관심이 많았고 야구 관람 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마땅한 장소가 없어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로망이었던 카페 창업을 하게 됐습니다.
30여 년 회계 업무를 맡았습니다. 힘든 일 처리를 하면서 커피를 마시면 스트레스 해소도 됐기 때문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바리스타 자격증도 취득했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단골들도 생겼고 맛있다고 해주는 분들도 있습니다. 단골손님들이 안 오시면 걱정이 앞서기도 하고 손님이 한꺼번에 몰리면 정신도 없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아침마다 오시는 아주머니가 계십니다. 커피를 드시고 금방 식어서 한동안 안 오시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저희 커피가 맛있다고 하시면서 찾아오신 게 기억에 남습니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근처에 있다 보니 선수들도 들러주는 분들도 계십니다. 최근 광주 출신 롯데자이언츠 김원중 선수가 왔었고 불펜 포수 중 단골들도 생겨서 자주 찾아주고 있습니다.
음료는 진하고 부드러운 바닐라 라떼와 환절기에 어울리는 퍼플레인 뱅쇼를 추천합니다. 디저트는 인절미 크로플과 육즙 더블 치즈독을 추천하구요. 육즙 더블 치즈독은 빵에 치즈와 소시지까지 들어 있어 출출한 시간에 포만감을 느끼기에 좋습니다.
커피쿡 임동챔피언스필드점을 방문해 주면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를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프로야구 팬들과 야구 동호인, 선수, 임동 주민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올 KIA타이거즈 우승도 기원합니다. 파이팅!”
 허다현 커피쿡 임동챔피언스필드점 점주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