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광산구 장애청소년 겨울 방학학교 장애인생활체육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지난 17일 광주 선광학교 강당에서 뉴스포츠 종목인 빅발리볼 체험을 하고 있다. 광산구장애인체육회 제공 |
이번 겨울 방학학교 장애인생활체육교실은 광산구 소재 장애청소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주 동안 주 3회, 오전 10~12시에 광주선광학교 강당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초·중·고 장애청소년 70명, 보조교사 25명,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11명 등 총 106명이다. 이들은 셔플보드, 빅발리볼, 플레이 스쿠프, 핸들러 등 뉴스포츠 종목 중심으로 다양한 체육활동을 접하게 된다.
양오열 광산구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광산구장애인체육회는 지역내 장애청소년 대상으로 전년도 여름방학 학기를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로 방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학부모 및 참여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며 “방학 중 가장 큰 고민인 돌봄 공백이 최소화 되고 사회성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생애주기에 따른 차별화된 장애인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보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