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 빙상 김진영, 전국장애인동계체전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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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일보]광주 빙상 김진영, 전국장애인동계체전 2관왕
여자 500m·1000m 1위
전남 빙상 유승협 銀 2
  • 입력 : 2024. 02.18(일) 15:37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광주 장애인 빙상 김진영이 지난 17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빙상경기장에서 열린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빙상 여자 1000m IDD (성인 동호인부) 결승에서 금빛 질주를 하고 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 빙상 김진영(지적장애)이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김진영은 지난 17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빙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빙상 여자 1000m IDD (성인 동호인부) 결승에서 1분56초34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대회 이 종목에서 1분59초49로 금메달을 딴 김진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해 2연패를 달성했다.

김진영은 앞서 지난 16일 열린 빙상 여자 500m IDD(성인 동호인부)에서도 금메달을 획득, 2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이 종목에서 경기 중 넘어지며 1위를 놓쳤던 김진영은 이번 대회 예선 1위로 결승에 진출해 58초06으로 김승미(경기·58초57)를 0.51초 차로 따돌리고 광주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광주 윤좌헌(지적장애)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윤좌헌은 지난 17일 열린 빙상 남자 1000m IDD(성인 동호인부) 결승에서 1분54초54로 4위를 기록했다.

전남 빙상 유승협(지적장애)은 2개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승협은 16일 빙상 남자 500m IDD(성인 동호인부) 결승에서 49초09로 은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17일 빙상 남자 1000m IDD(성인 동호인부) 결승에서도 1분43초64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전남 박정철(청각장애)은 16일 빙상 남자 500m DB(동호인부)와 17일 빙상 남자 1000m DB(동호인부)에서 각각 1분12초36과 2분12초89로 모두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전남 방민자·정승원은 18일 경기도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혼성 휠체어컬링 2인조 3~4위전에서 부산 임천규·지일주를 10-3으로 꺾고 동메달을 따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