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민주 박노원 “정권 심판 위해 선당후사” 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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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민주 박노원 “정권 심판 위해 선당후사” 불출마
  • 입력 : 2024. 03.12(화) 16:06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박노원 더불어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 예비후보는 12일 민주당 잔류 의사를 밝히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은 홍익표 원내대표(왼쪽)와 박노원 예비후보.
박노원 더불어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 예비후보가 12일 민주당 잔류 의사를 밝히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번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국민, 민주당과 함께 윤석열 정권 심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에 따르면 전날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정청래·고민정·박찬대·서영교·장경태 최고위원 등은 공천 과정에서 빚어진 잡음에 대해 양해를 구하며 박 후보에게 당에 남아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무도한 윤석열 정권에 의해 고통받는 국민을 생각하면 저의 정치적 성공만을 생각할 수 없었다”면서 “저의 선당후사로 호남이 하나가 돼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수만 있다면, 그래서 하루라도 더 빨리 국민의 삶이 나아질 수만 있다면 기꺼이 국민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