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김행직·최호일,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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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 김행직·최호일,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우승
남자 3쿠션 복식 결승서 30-21 승
박정현 여자 3쿠션 캐롬 동메달
  • 입력 : 2024. 03.28(목) 14:10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전남 당구 간판’ 김행직(왼쪽·진도군청)과 최호일(전남당구연맹)이 지난 25일 강원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제12회 국토정중앙배 2024 전국당구대회 남자 3쿠션 복식 우승을 차지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 당구 간판’ 김행직(진도군청)과 최호일(전남당구연맹)이 올해 첫 전국대회인 제12회 국토정중앙배 2024 전국당구대회 남자 3쿠션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김행직과 최호일은 지난 25일 강원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3쿠션 복식 경기 결승에서 김동룡(서울당구연맹)-박정우(경동고부설방통고)를 30-21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행일-최호일은 경기 초반 김동룡-박정우를 상대로 고전하며 5-10으로 뒤지다 18이닝에 12-11로 역전에 성공했고, 22이닝에 6득점의 장타를 기록하는 등 기세를 타다 최종 32이닝에서 30-2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무관에 그쳤던 ‘당구 천채’ 김행직은 이번 우승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박정현(전남당구연맹)은 지난 27일 열린 여자부 3쿠션 캐롬 경기 준결승에서 강영심(서울당구연맹)에 23-25로 석패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조호석 전남당구연맹 회장은 “어려운 훈련 여건 속에서도 선수들이 뛰어난 활약을 펼쳐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전남 당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