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이 충돌선박 낚시어선 승선원과 충돌흔적을 확인하고 있다. 여수해경 제공. |
7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4분께 고흥군 도양읍 시산도 남서쪽 10㎞ 해상에서 9톤급 낚시어선 A호(승선원 17명)와 14톤급 양식장 관리선 B호(승선원 4명)가 충돌했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타박상 등 통증을 호소하는 A호 승선원 3명을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이 사고로 A호는 선체 우현 선미 쪽이 부분 파손됐다.
해경은 운항 부주의로 인한 사고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