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 서울서 세계기자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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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한국기자협회, 서울서 세계기자대회 개최
21일부터 50여개국 기자 70명 참가
세계 평화를 위한 언론 역할 논의
  • 입력 : 2024. 04.18(목) 14:36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2024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
한국기자협회는 21일부터 26일까지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31층 슈벨트홀에서 2024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2024 세계기자대회는 지구촌 곳곳에서 전쟁과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각국 기자들이 나서 세계 평화를 위한 역할을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단 현장인 DMZ을 비롯해 한국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볼수 있는 수원 화성행궁, 용인 한국민속촌, 그리고 산업시설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개막식인 22일에는 ‘전쟁 저널리즘과 세계 평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 ‘AI 저널리즘 시대 언론의 미래’를 주제로 두 세션의 컨퍼런스가 개최된다.특강 첫시간에는 ‘한반도 주변정세와 한국의 외교정책’을 주제로 외교부 정병원 차관보가, 특강 두 번째 시간에는 ‘웹3.0 시대의 디지털미디어와 저널리즘’을 주제로 퍼블리시 권성민 대표가 각각 강연에 나선다. 세 번째 특강은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가 ‘Seoul Tourism Renewal’을 주제로 서울의 아름다움과 관광산업을 소개한다.

23일에는 경기도 파주 DMZ내 캠프그리브스와 도라산전망대를 방문해 한국의 분단현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관련 취재도 진행한다.

24일에는 한국민속촌과 화성행궁을 방문해 한국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취재하는 일정을 마련했다.

25일에는 경기도 안산의 다문화거리 체험과 외국인지원 정책을 취재하고 인천 송도를 방문해 국립세계문자박물관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를 취재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방문해 회사 소개와 질의 응답시간도 갖는다.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은 “DMZ을 통해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언론이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외국 기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갈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