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전남도, '로컬푸드 안전관리 강화' 맞손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경제일반
농관원·전남도, '로컬푸드 안전관리 강화' 맞손
안전관리 방안 구축 워크숍 개최
  • 입력 : 2024. 04.24(수) 10:48
  •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전남도와 함께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제공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농관원)과 전남도는 지난 23일 나주에서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농관원, 전남도 시군 담당 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은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관리 업무 협업 추진 체계 구축 △로컬푸드 안전성 조사 확대 △농관원과 지자체의 역할 정립 △부적합 농산물의 조치사항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담당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PLS(기타 농약 잔류허용기준 일률 관리) 제도의 이해와 부적합 농산물의 조치사항에 관한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도 실시했다.

방도혁 농관원 전남지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역 로컬푸드 농산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 공유 및 협업의 일환”이라며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성 강화는 지역의 농업과 지속 가능한 농촌 경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박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합동 워크숍은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로컬푸드 안전관리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다”며 “앞으로 로컬푸드 안전성 확보를 위해 농관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