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축구, 제63회 전남체전서 29년 만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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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해남군 축구, 제63회 전남체전서 29년 만에 우승
결승서 신안군에 2-1 승
  • 입력 : 2024. 04.24(수) 15:20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해남군 축구 대표선수단이 지난 20일 영광스포티움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63회 전남도체육대회 축구 종목 결승전에서 신안군을 2-1로 꺾고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해남군이 제63회 전남도체육대회에서 29년 만에 축구 종목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해남군은 지난 20일 영광스포티움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63회 전남도체육대회 축구 종목 결승전에서 신안군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해남군은 전반 17분 신안군 홍태곤에게 선취골을 내줬지만 전반 27분 고강준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전반을 1-1로 마친 해남군은 후반 5분 고강준의 추가골로 앞서나갔고 종료 휘슬이 불릴 때까지 리드를 유지,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해남군 축구는 지난 1995년 여수에서 개최된 제34회 전남체전 우승 이후 29년만에 정상에 올랐다.

정영필 해남군축구협회장은 “29년만의 우승의 기쁨을 선수들에게 돌린다”며 “물심양면 선수들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명현관 군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