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148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달성했다. KIA는 올 시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9%의 관중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KIA타이거즈 제공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27일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148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200만 관중 달성은 8개 구단 체제였던 2012년 126경기 이후 두 번째로 빠른 속도다.
특히 이번 200만 관중 달성은 10개 구단 체제가 된 2015시즌 이후 가장 빨랐다. 종전 10개 구단 체제에서의 200만 관중 달성은 2017시즌 166경기가 가장 빠른 속도였다.
KBO 리그에는 지난 26일까지 143경기에 194만3328명이 입장했다. 이날 잠실 LG-KIA전(2만3750명)과 창원 NC-롯데전(1만7891명), 대전 한화-두산전(1만2000명)은 매진을 기록했고 문학 SSG-KT전에는 1만6957명, 고척 키움-삼성전에는 1만5073명이 입장했다.
올해 광주와 대전은 가장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이범호 감독 체제로 새출발한 KIA가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9%의 관중 증가율을 보였고, 대전은 올 시즌 13회의 홈경기 모두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