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경남도 산악회, 장흥 천관산서 상생협력 연합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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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경남도 산악회, 장흥 천관산서 상생협력 연합 산행
65명 참여…정화활동도 펼쳐
  • 입력 : 2024. 05.06(월) 09:21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전남도청 산악회와 경남도청 산악회가 지난 4일 장흥 천관산에서 양 지역 상생협력과 소통을 위한 연합 산행을 갖고 우의를 다지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청 산악회와 경남도청 산악회가 지난 4일 장흥 천관산에서 양 지역 상생협력과 소통을 위한 연합 산행을 갖고 우의를 다지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청 산악회(회장 강성일)와 경남도청 산악회(회장 정창근)가 지난 4일 장흥 천관산에서 양 지역 상생협력과 소통을 위한 연합 산행을 갖고 우의를 다졌다.

이날 산행은 전남도 도립공원이자 2021년 명승 제119호로 지정된 천관산(해발 723m)에서 전남도 주관으로 이뤄졌다. 경남도청 산악회원 24명과 전남도 32명, 장흥군 11명 등 67명이 참석해 영호남 화합과 교류를 다짐했다.

산행에 앞서 경남도청 산악회는 전남도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의 경남도내 홍보와 모집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친선 산행 중 천관산 환경 정화활동(플로킹)을 펼쳐 두 지역의 우의를 돈독히 했다.

강성일 회장은 “이번 경남도청과의 친선 산행을 시작으로 앞으로 경북, 부산, 울산까지 확대하는 등 도청 산악회가 영호남 교류의 가교역할을 충실하겠다”며 “지방 최대 현안인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농수축산물 홍보 활동 등 지역 발전과 도민 소득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창근 회장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슬기롭게 대응하는 전남도의 노력에 공감한다”며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46만 명 돌파를 축하하고, 경남에서 서포터즈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청 산악회는 49명으로 구성된 직장동호회로 매월 첫 째주 토요일 정기산행과 함께 플로킹을 실천하는 모범 동호회다. 영호남 화합을 위해 경남도청에 이어 경북도청 산악회 등과 교류를 협의 중이며, 오는 9월 경남도 답방 산행도 준비 중이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