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고 여자 조정,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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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체육고 여자 조정,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 종합우승
금 3·은 1 개 등 총 4개 메달 획득
남자 조정도 은 1·동 1개 수확
  • 입력 : 2024. 05.07(화) 10:24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제18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여고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광주체육고 여자 조정선수단. 왼쪽부터 김별,김승현,김정민,신영금 감독,서예서. 광주체고 제공
광주체육고 여자 조정부가 제18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종합우승의 쾌거를 거뒀다.

광주체육고 여자 조정부는 지난 3~5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여고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서예서·김정민·김승현(이상 2년)· 김지선(1년)이 여고부 쿼드러플스컬(4X)에서 7분13초49의 기록으로 2위 충주여고(7분48초09), 3위 영복여고(8분52초02)를 여유롭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승현은 여고부 싱글스컬(1X)에서 8분15초39로 결승선을 통과, 2위 김가은(호산고·8분31초03), 3위 지예진(충주여고·8분41초72)을 제치고 금메달을 추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서예서와 김지선도 여고부 경량급더블스컬(L2X)에서 7분37초66으로 2위 예산여고(7분50초24)와 3위 충주여고(8분06초11)를 따돌리고 가장 빠르게 결승점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합작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김정민(3년)·김별(1년)은 여고부 더블스컬(2X)에서 가장 먼저 빠르게 출발했으나 서울체고 최지은·윤정윤(7분46초50) 조에 추월당하며 7분58초15로 2위로 결승점을 통과, 은메달에 만족했다.

광주체고 남자 조정선수들도 선전했다. 박준호·강한경(이상 1년)이 남고부 경량급더블스컬(L2X)에서 1위 부산체고(7분15초07)에 이어 7분29초1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박준호(1년)는 남고부 경량급싱글스컬(L1X)에서 7분35초31을 기록하며 3학년으로 구성된 1위 서울체고(7분3322)와 2위 화천고(7분34초33)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광주체육고 조정부는 금 3개, 은 2개, 동 1개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육철수 광주체육고 교장은 “지난해부터 광주시교육청의 지속적인 행·재정적 지원으로 조정부의 노후된 경기정을 교체하고, 선수들 역시 끊임없이 노력한 게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며 “선수들의 땀이 이번 대회에서 결실을 맺어 기쁘고, 앞으로도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선수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