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TK 3선’ 추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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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TK 3선’ 추경호
“야 정치공세 물러서지 않아”
  • 입력 : 2024. 05.09(목) 16:17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가 지난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정견발표회에 참석해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윤석열 정부 경제부총리를 지낸 3선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이 9일 선출됐다.

추 의원은 이날 22대 총선 당선자 108명 가운데 10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70표를 받아 당선됐다.

4선의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은 21표, 3선의 송석준(경기 이천) 의원은 11표를 얻었다.

추 의원은 22대 국회의 첫 여당 원내 사령탑이 됐다.

추 위원은 “원내 전략 최우선 목표를 국민을 향한 민생·정책대결의 승리로 삼겠다”며 “여야가 끊임없이 대화하며 협치하는 게 의회정치의 본연이다. 그러나 거대 야당의 당리당략에 치우친 부당한 정치공세에는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와 여당의 관계설정을 두고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당정체계를 구축하겠다. 현장 민심과 의원 총의를 가감 없이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 초대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를 지낸 추 의원은 친윤(친윤석열) 색채가 가장 짙은 후보로 꼽혔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