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 조선대 초빙교수가 16일 전남일보 승정문화관에서 편집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페라, 행복한 중독’이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을 하고 있다. 김양배 기자 |
최철 조선대 초빙교수 |
최 교수는 이날 인류가 낳은 최고의 문화유산 중 하나인 종합예술 오페라의 탄생과 역사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최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최고의 흥행술사라 불리는 작곡가 푸치니, 성악가 파바로티 등에 대해 영상과 함께 유쾌한 화법으로 풀어내 호응을 얻었다.
최 교수는 “오페라는 음악과, 미술, 문학, 건축 등 모든 분야가 융·복합된 종합예술”이라며 “순수 공연예술 중 가장 큰 프로젝트이며 중세부터 현대까지 인류에게 가장 사랑을 받는 오페라에 대한 행복한 중독에 빠져 잠시나마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철 교수는 조선대 음악교육과 및 동 대학원과 이탈리아 P. Mascagni 국립음악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아시아문화예술정책연구소 대표이사, (사)아시아유럽미래학회 부회장, 조선대 대학원 문화학과 초빙교수 등을 맡고 있다. 또 전남일보에 기획시리즈 ‘최철의 오페라 오디세이’를 연재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강연은 한국언론진흥재단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