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인재개발원이 오는 25일 동구 광주빌딩으로 이전한다. 사진은 스마트인재개발원 신사옥의 모습. 스마트인재개발원 제공

스마트인재개발원이 오는 25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동구 광주빌딩으로 이전해 지역 청년들의 교육기회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16일 밝혔다.

동구본점과 교육지원본부가 입주할 광주빌딩은 8개 층 건물로 2층부터 8층까지 강의시설 및 교육지원 시설이 들어선다. 교육 강사 6개 팀과 지원인력 등 4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광주빌딩에서는 K-Digital 과정을 비롯 기업멤버십 SW, 산업구조변화대응특화훈련 등 10개 과정 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또 SW인력을 양성하는 LG전자 DX SCHOOL도 광주빌딩에 입점한다.

스마트인재개발원이 올해 운영하고 있는 사업은 인공지능사관학교 10개 반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K-Digital Training 21개 과정, 산업구조변화 대응 등 특화훈련 10개 과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채용연계형 SW캠프 5개 과정 등이다. 이 과정들을 통해 1300여명의 SW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6년 설립된 지역선도형 SW인력양성 허브인 스마트인재개발원은 지난해 1229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이 중 86%인 105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스마트인재개발원은 광주빌딩 동구점 외에도 남구점(송하동 CGI센터), 서울 서초점, 전남 순천점과 목포점 등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