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중 이다은(3년)이 지난 25일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U15 81㎏급 인상(77㎏), 용상(98㎏), 합계(175㎏) 모두 1위를 기록, 3관왕을 차지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체중 제공

광주체중 이루리(2년)가 26일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근대3종 여U15 계주 금메달을 획득, 전날 단체전·개인전 금메달에 이어 3관왕을 달성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근대5종연맹 제공

구례여중 최지우(3년)는 25일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여U15 400m 결승에서 56초68로 금빛 질주를 펼치며 대회 3연패 쾌거를 이룬 뒤 기뻐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바둑중 선수들이 26일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바둑 남U15 단체전과 여U15 단체전 동반 금메달을 획득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광주·전남 선수단이 전남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제53회 전국소년체전 2일째인 26일 오후 4시 기준 광주 선수단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2개 등 총 36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광주의 본경기 첫 금메달은 양궁에서 나왔다. 강수정(광주체중 2)이 대회 첫 날인 25일 양궁 여자15세이하부 50m에서 330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역도와 근대3종에서는 다관왕이 쏟아졌다. 이다은(광주체중 3)은 25일 역도 여U15 81㎏급 인상(77㎏), 용상(98㎏), 합계(175㎏) 모두 1위를 기록, 3관왕에 올랐다.

이루리(광주체중 2)는 근대3종 여U15에서 광주 근대3종 사상 첫 소년체전 3관왕을 달성하며 종목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이루리는 25일 송현서·이지아(이상 광주체중 3)·양보민(광주체중 2)과 함께 단체전에서 3351점으로 금메달을 합작했고, 개인전에서도 862점으로 두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이루리는 26일 송현서·이지아·양보민과 계주에에서도 675점으로 1위를 차지,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현서·이지아·양보민은 단체전과 계주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 2관왕을 차지했다.

에어로빅힙합 남U15 개인전(18.700점 1위)에 출전한 이태민과 U12 3인조(18.100점 1위)에 나선 이도영·허율·박지완(이상 에어로빅힙합댄스전문스포츠클럽), 조정 여U15 싱글스컬의 노효림(3분53초55·광주체중 3), 양궁 남U15 40m(349점 1위)의 김종연(광주체중 3)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남 선수단은 금메달 14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8개 등 총 3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하고 있다.

육상 이하은(광양백운중 2)이 25일 여U15 멀리뛰기에 출전해 5m55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 본경기 첫 금메달을 전남선수단에 선사했다.

육상 최지우(구례여중 3)는 같은날 여U15 400m 결승에서 56초68로 금빛 질주를 펼치며 대회 3연패 쾌거를 이뤘다.

육상 여U15 김태빈(목포하당중 2)은 25일 포환던지기(13m64)와 26일 원반던지기(35m75)에서 각각 1위를 기록, 2관왕에 올랐다.

바둑의 양계봉(전남바둑중 2)·이승석·임지호(이상 전남바둑중 3)는 남U15 단체전 3연패를, 바둑의 악지우·최지윤·황가환(이상 전남바둑중 3)은 여U15 단체전 3연패를 각각 달성했다. 임지호와 악지우는 각각 바둑 종목 남U15와 여U15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검도 남U12 단체전의 김단우·김산휘·박희찬·선수연·손준혁·오승현과 수영 여U12 자유형 100m(1분06초39)의 임지율(여수한려초 4)·평영 100m(1분16초98)의 문승유(영암초 5), 태권도 남U12 -34㎏ 윤서진(해제초 6)·여U15 -40㎏ 성유림(해제중 3), 사격 여U15 공기소총(251.9점) 송수희(여수여중 3)도 금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