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전남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오는 26일과 27일 완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남도·전남도장애인체육회 제공 |
이번 대회는 오는 26일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펼쳐진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완도군과 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하며 22개 시·군에서 1622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게이트볼과 론볼, 보치아, 파크골프 등 13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가 정식 종목으로 새로 채택돼 장애인 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청해진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는 디스크 골프와 슐런, 보치아 등 종목을 직접 경험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회식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대회기 게양과 대회사, 축사, 선수 및 심판 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에는 가수 박진도와 행복만의 축하 공연도 마련돼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김영록 전남지사 겸 전남도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화합의 축제인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파도의 힘찬 기운이 넘치는 완도에서 열려 매우 뜻깊다”며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의 건승을 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대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