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오전 11시께 5·18기념재단과 광주광역시·희생자 유족들이 광주경찰청을 방문해 고소장을 제출했다. 정유철 기자 |
5·18기념재단과 광주광역시, 고 조사천 씨와 고 최미애 씨의 유족은 이날 오전 11시께 광주경찰청을 방문해 인터넷신문 스카이데일리의 대표 등을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제8조(허위사실 유포 금지) 위반 및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5·18기념재단 관계자는 고소장 제출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카이데일리가 고인들을 북한군 특수부대에 의해 학살된 것처럼 왜곡하고 계엄군의 역사적 책임을 희석시키고 있다”며 “현행 법률로 엄정하게 처벌해야 하고, 진실을 지속적으로 규명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