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김호범 교수, 한국고분자학회 ‘신진학술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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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GIST 김호범 교수, 한국고분자학회 ‘신진학술상’수상
차세대 광반도체 소재·소자 분야 탁월한 연구 성과 인정
  • 입력 : 2025. 04.22(화) 09:56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한국고분자학회의 2025년도 춘계학술대회에서 신진학술상을 수상한 김호범 GIST 신소재공학과 교수. 지스트 제공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신소재공학과 김호범 교수가 지난 1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고분자학회의 2025년도 춘계학술대회에서 신진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고분자학회 신진학술상은 고분자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우수 신진과학자를 발굴해 격려하고, 해당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미래 연구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수여한다.

김호범 교수는 차세대 광반도체 소재 및 소자 개발이라는 첨단 분야에서 지속적이고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해 왔고, 학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산학협력의 발전에 기여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상패와 상금 200만원을 수여받았다.

특히 페로브스카이트 소재를 활용해 발광소자, 태양전지, 뉴로모픽 소자 등 핵심 전자소자를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김 교수의 연구 성과는 향후 고성능, 고안정성, 저전력 소자 구현을 위한 필수 기반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김 교수는 지난해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 주관한 ‘제7회 한국도레이 펠로십’ 수상자로 선정되며, 독창적이고 선도적인 연구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한국고분자학회는 1976년 설립 이후 고분자 과학 및 공학의 학술 발전과 산업 기술 보급을 선도해 온 국내 최대 규모의 고분자 전문 학회이다. 현재 4500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연간 약 2500편의 학술 발표가 이루어질 정도로 활발한 연구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