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부산진구청에 마련된 부암 1동 제4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투표에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810만3,435명이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23.1%로 가장 높았고, 경북(21.4%), 충남(19.8%), 대전·경남(19.4%)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전남은 12.5%로 전국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광주(13.0%), 전북(13.2%)도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사전투표에서 전남(56.5%), 전북(53.01%), 광주(52.12%) 등 호남권의 투표율이 높았던 것과 대조적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17.1%, 경기가 19.0%, 인천이 18.1%로 나타났다.
현재까지의 투표율에는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34.74%)와 재외투표, 선상투표, 거소투표 결과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들 수치는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될 예정이다.
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개표는 오후 8시30∼40분께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콘텐츠팀·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