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성숲체원,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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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국립장성숲체원,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6월29일까지
  • 입력 : 2025. 06.18(수) 16:00
  • 장성=유봉현 기자
국립장성숲체원이 오는 29일 까지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 된 12·29 여객기 참사 대응에 참여했던 소방관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산림치유캠프를 운영 한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장성숲체원은 지난해 말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 된 12·29 여객기 참사 대응에 참여했던 소방관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산림치유캠프를 진행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난 대응 과정에서 신체적·심리적 스트레스를 경험한 소방관과 가족들의 심리회복과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단위 캠프로 구성하여 참가자들이 충분한 휴식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29일까지 방장산에 위치한 국립장성숲체원에서 총 4회에 걸쳐서 151명의 소방관과 그 가족분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및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완화를 위한 숲테라피 △근육 이완과 심신 안정을 위한 스트레칭 △가족 간 소통과 관계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심신의 긴장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정종근 숲체원장은 “참혹한 재난 현장에서 헌신한 소방관과 그 가족분들이 숲에서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국가적·사회적 재난 대응인력 대상 국민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성=유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