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근대5종, 문체부장관기서 다메달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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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 근대5종, 문체부장관기서 다메달 수확
금 4·동 2 등 6개 메달 획득
  • 입력 : 2025. 06.22(일) 13:24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전남도청 근대5종 선수단이 지난 18일 전남 해남 우슬경기장에서 끝난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 근대5종 선수단이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에서 다메달을 수확했다.

22일 전라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전남 근대5종 선수단은 지난 18일 전남 해남 우슬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전남도청은 대회 주역이었다. 양우승·박상구·이동기·조예준이 남자 일반부 4종(펜싱·수영·레이저런(사격+육상)) 단체전에서 총 3441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영하·서창완·양우승은 4종 릴레이에서는 총 1121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양우승은 2관왕에 오르며 팀의 선전을 이끌었다.

꿈나무들의 활약도 빛났다. 장성 사창초 황채원은 여자초등 3~4학년부 근대2종(수영·육상)에서 539점으로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전남체육중 김민재·서광진·김단오·양진석은 남자중등부 근대2종 단체전에서 2371점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전남체육중 김민재는 남중부 근대2종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전남체고 곽동규·김강영·허민준은 남고부 계주에서 동메달을 각각 따내며 전남의 메달 행진에 힘을 보탰다.

송진호 전남체육회장은 “어린 선수들이 큰 무대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 근대5종을 이끌 차세대 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희섭 전남근대5종연맹 회장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대회였다”며 “특히 유망주들이 큰 무대에서 자신감을 얻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 더욱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