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완 광주 광산의원, ‘중간지원조직’ 운영 문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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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 광주 광산의원, ‘중간지원조직’ 운영 문제 지적
  • 입력 : 2025. 06.22(일) 15:04
  • 김상철 기자
김태완 광산의원이 지난 20일 열린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기업주치의센터 및 지역경제활력센터’와 ‘도시재생공동체센터’의 운영 문제를 질의하고 있다. 광산의회 제공
김태완 광주광역시 광산구의원이 지난 20일 열린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기업주치의센터 및 지역경제활력센터’와 공동체 활성화 및 도시재생을 지원하는 ‘도시재생공동체센터’의 운영 문제를 질의했다.

김 의원은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중간지원조직인 기업주치의센터와 지역경제활력센터가 설립된 후 각각 7년, 4년 이상 운영되고 있지만, 실질적인 역할 수행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두 센터가 독립적 운영에도 불구하고 상호 협력 부재, 공공과 민간 간 전달체계 미흡으로 시민 체감 성과가 부족하다”며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관련 정책 평가와 투자유치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업주치의센터는 현장 컨설팅을 수행하나 타깃 기업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체계적인 경영 컨설팅이 작동하는지 의문이 들며, 지역경제활력센터는 공기 산업에 매몰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투자유치 조례 제정 등 기업하기 좋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재위탁 시 체계적 통합 관리와 홍보 강화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플랫폼과 카드뉴스, 숏폼 영상 등 시각정보를 활용한 홍보수단의 필요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조직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자체 사업 기획 확대, 회원 확보 등을 통해 지역 공동체와 협력할 수 있는 시스템 전환이 필요하다”며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의 자율적 운영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