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s Angeles Dodgers‘ Shohei Ohtani runs to third after hitting a triple during the fifth inning of a baseball game against the Kansas City Royals, Friday, June 27, 2025, in Kansas City, Mo. (AP Photo/Charlie Riedel) |
반면 김혜성(다저스)은 또 벤치만 지켰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 경기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5-4로 꺾고, 5연승 행진을 벌였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1회초 상대 왼손 선발 노아 캐머런의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시속 178㎞로 131m를 날아간 좌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올 시즌 오타니의 8번째 1회 선두타자 홈런이다.
오타니는 시즌 29번째 아치를 그려 내셔널리그 홈런 단독 선두도 질주했다.
다저스가 3-4로 뒤진 5회초 무사 1루, 오타니는 캐머런의 시속 150㎞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동점 3루타를 쳤다. 올 시즌 오타니의 7번째 3루타다.
오타니는 무키 베츠의 중전 안타로 홈을 밟아 득점도 추가했다.
이날 오타니는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지독한 플래툰 시스템(상대 투수 유형에 따라 출전 선수를 결정하는 전략)에 갇힌 우투좌타 김혜성은 이날 캔자스시티가 왼손 선발 투수를 내보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교체 출전도 하지 못했다.
김혜성은 0.372(78타수 29안타)의 높은 타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4경기에서 모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고 대수비로만 한 번 그라운드를 밟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