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5월 광주광역시 산업활동동향. 호남지방통계청 제공 |
호남지방통계청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5년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136.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1% 증가했다.
전기장비(45.3%), 담배(67.6%), 전자·통신(38.8%) 등의 생산이 증가를 견인했으나, 고무·플라스틱(-26.5%), 금속가공(-28.9%), 기계장비(-5.6%)는 감소했다.
광공업 출하도 5.8% 증가했다. 이 중 전기장비(63.0%), 전자·통신(26.3%), 담배(90.3%) 등이 늘었고, 금속가공(-29.3%), 고무·플라스틱(-17.4%), 1차금속(-21.7%) 등은 줄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101.0으로 같은 기간 4.1% 줄었다. 세부적으로는 백화점(0.1%)이 선방한 반면 대형마트(-9.7%)는 크게 부진했다.
상품군별로는 오락·취미·경기용품(46.2%)과 기타상품(9.1%)이 늘어난 반면, 음식료품(-6.4%), 가전(-12.4%), 신발·가방(-9.7%)은 감소했다.
![]() 2025년 5월 전라남도 산업활동동향. 호남지방통계청 제공 |
1차금속(9.2%), 전기·가스업(8.0%), 기계장비(12.2%) 생산이 증가한 가운데, 전기장비(-50.7%), 비금속광물(-12.0%)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출하지수도 3.6% 증가했다. 늘어난 업종은 화학제품(8.2%), 전기·가스업(11.2%), 금속가공(10.5%) 등이며 감소한 업종은 석유정제(-1.0%), 식료품(-4.2%), 비금속광물(-7.3%) 등으로 나타났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86.0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8.1% 줄었다. 특히 의복(-25.3%)과 가전(-23.3%)의 감소폭이 컸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