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관악캠퍼스 정문. 연합뉴스 |
국민의힘 서지영 의원이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국립대 교수 이직 현황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 5월까지 서울대 소속 교수 56명이 해외 대학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가운데 41명은 미국 대학으로 이직했고, 나머지는 홍콩, 싱가포르, 일본, 호주, 중국 등지로 향했다.
계열별로는 인문사회 28명, 자연과학 12명, 공학 12명, 예체능 3명, 의학 1명 순이었다.
한편,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대 과학기술원에서는 28명의 교수가 서울대로 이직했고, 18명은 해외 대학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집계됐다.
노병하 기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