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직원과 진도군 의신면봉사회 봉사원 20여명은 지난 22일 진도군 의신면 원두리마을을 찾아 집중호우로 인해 손상된 15세대의 이불을 세탁하는 봉사 활동을 펼칬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제공 |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직원 및 의신면봉사회 봉사원 20여명이 봉사에 참여해 집중호우로 손상된 15세대의 이불 900㎏을 깨끗이 세탁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진도지구협의회(회장 류숙이)는 수해가 심한 지역 중에서도 진도군 의신면을 중심으로 피해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수해 이재민에게 긴급구호품 담요 100장을 전달, 17일에는 도목리마을 내 침수된 주택과 마을 일대의 복구 작업을 실시한 데 이어 22일에는 원두리마을 이재민을 대상으로 대상 세탁 봉사를 하는 등 진도 지역 내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재홍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기를 바라며, 재난 현장에 가장 먼저 나서 복구 활동에 힘쓰는 봉사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