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기원"…'2024 피스로드 통일대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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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기원"…'2024 피스로드 통일대장정' 돌입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주간
광주시의회서 종주단 출발 선포
광주~담양 구간 자전거 릴레이
  • 입력 : 2024. 07.24(수) 16:43
  • 김성수 기자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이 주관하는 ‘2024 ONE KOREA 피스로드 광주광역시 통일대장정’ 행사가 24일 광주시의회에서 회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사진) 이번 통일대장정 행사는 통일부와 광주시, 광주시의회가 후원한다.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은 지난 2013년 ‘한일 3800km 평화의 자전거 통일대장정’ 이름으로 출발, 올해는 세계 160개국, 40만 명이 참가해 한반도 통일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광주 통일대장정’은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회원으로 구성된 종주단이 광주~담양구간을 자전거로 질주하며, 한반도 평화통일 확산에 앞장선다.

앞서 이날 행사는 조창언 공동위원장의 환영사, 조영표 공동위원장의 대회사, 강기정 광주시장과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및 광주시 국회의원 6명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종주단의 서명식, 평화메시지 낭독, 광주시 광산구 ‘효정의 빛 합창단’의 통일 노래 합창, 최영록 4.19 정신계승 공동대표의 만세삼창과 심철의 광주시의회 의원의 피스로드 출발선언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조영표 광주시공동위원장은 대회사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출발한 피스로드가 올해 12회째를 맞이했다. 남북이 힘을 모아 남북관계를 회복하고 다시 하나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염원한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세계는 전쟁중이고 남북도 총성없는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세계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광주시도 다양한 방법을 찾으며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달리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