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은 지난 2013년 ‘한일 3800km 평화의 자전거 통일대장정’ 이름으로 출발, 올해는 세계 160개국, 40만 명이 참가해 한반도 통일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광주 통일대장정’은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회원으로 구성된 종주단이 광주~담양구간을 자전거로 질주하며, 한반도 평화통일 확산에 앞장선다.
앞서 이날 행사는 조창언 공동위원장의 환영사, 조영표 공동위원장의 대회사, 강기정 광주시장과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및 광주시 국회의원 6명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종주단의 서명식, 평화메시지 낭독, 광주시 광산구 ‘효정의 빛 합창단’의 통일 노래 합창, 최영록 4.19 정신계승 공동대표의 만세삼창과 심철의 광주시의회 의원의 피스로드 출발선언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조영표 광주시공동위원장은 대회사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출발한 피스로드가 올해 12회째를 맞이했다. 남북이 힘을 모아 남북관계를 회복하고 다시 하나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염원한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세계는 전쟁중이고 남북도 총성없는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세계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광주시도 다양한 방법을 찾으며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달리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