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 27일 개원 4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원장 강성휘)은 지난 27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4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 및 환경정화 활동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도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복지 실현을 위한 다짐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1부 기념식에서는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의 4년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보고와 함께 기관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우수직원에 대한 표창과 정년퇴직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강성휘 원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지난 4년, 우리 사회서비스원은 양적 성장과 질적 성숙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이뤄냈다”며, “이 모든 성과는 현장을 지키고 묵묵히 헌신한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도민 모두가 행복한 공공복지 실현을 목표로 앞으로도 전남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 민관협력 확대, 맞춤형 정책개발, ESG 혁신경영을 통해 새로운 전환기를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 4년간 인력 규모는 약 4배, 수탁기관은 3배 이상 확대하며, 예산도 두 배 이상 성장시키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024년 기준 사회서비스 이용자 수가 약 46만 명에 달했고, 고객만족도는 개원 이후 최고치인 85.8점을 기록했다. 아울러 5년 연속 전라남도 경영평가 ‘최우수’ 등급, 2년 연속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수상 등 공공복지 실현을 위한 실천과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2부 ESG 교육에서는 디지털융합교육원 정아연 수석연구원을 초청해 ‘ESG의 이해와 지속가능한 조직을 위한 ESG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에서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의 개념, △우수 ESG 경영 사례,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활용한 ESG 제안서 작성법 등이 소개되어, 실무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교육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전 직원이 부서별로 외부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며, 환경 분야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ESG 활동은 조직 내부의 ESG 감수성 제고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

　앞서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 23일 개원 4주년을 기념해 임직원들과 함께 전남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배식 봉사를 실시하고, 복지관 이용객들에게 행복 물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