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1100여명 대대적 환경정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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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1100여명 대대적 환경정화활동
광주 수완지구서 쓰레기 10톤 수거
  • 입력 : 2011. 03.21(월) 00:00

20일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일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운동이 펼쳐졌다.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동시에 실시한 '2011 전 세계 유월절맞이 지구환경정화운동'의 일환으로, 1100여 명이 모여 10톤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한 것. <사진>

이들은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와 지진, 화산폭발, 폭우, 폭염, 폭설 등의 자연재앙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번 정화활동이 시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 환경오염으로 인한 재앙을 줄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화활동을 펼친 수완지구는 신도시 개발로 아파트와 상가가 계속 들어서는 가운데 공터마다 불법 투기된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으로, 많은 회원이 자발적으로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 이 때문에 주민들은 비가 오는 중에도 정화활동을 펼치는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시ㆍ군ㆍ구청과 주민센터 등 지자체에서도 쓰레기봉투와 집게 등을 후원하며 뜻을 같이했다. 지자체 관계자들도 직접 현장을 찾아 정화활동에 나선 시민들을 격려하고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한 교회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성원 기자 swpar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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