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은 9일 재단 회의실에서 (주)하나투어인터내셔널 왕인덕 대표, (주)드림랜드 현광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 상품개발' 공동투자ㆍ공동기획 다자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감만족 광주여행' 등 문화관광상품의 개발에 대한 국내 여행업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향후 재단이 추진하는 다양한 문화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올해에는 광주 출신 원조 한류스타 김연자 공연을 중심으로 김치타운 체험 등 문화를 테마로 한 '오감만족 광주여행'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현지 홍보마케팅, 전세기 투입 등 실질적 투자협력이 추진된다.
광주문화재단은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오는 10월초 예정된 '오감만족 광주여행'행사에 일본인 관광객 500명을 유치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공연테마 문화여행상품을 개발하여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문화 인프라 조성 및 민간업체와의 문화관광 투자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국내 여행업계 수위인 하나투어 그룹의 (주)하나투어인터내셔널은 국내ㆍ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외국인 관광객 모객 및 광주투어를 담당하고, 일본 전문여행사 (주)드림랜드 측은 올해 행사를 위해 전세기 투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문화재단 노성대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협약 체결로 오감만족 광주여행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확신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 상품이 광주의 침체된 외국인 관광객 인바운드 여행시장의 획기적 돌파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라 기자 srcho@j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