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토지정보관리과 2년 연속 취업률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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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동강대 토지정보관리과 2년 연속 취업률 전국 1위
책임교수제ㆍ1인 3자격증
차별화된 교육과정 성과
  • 입력 : 2014. 09.16(화) 00:00

동강대학교(총장 김동옥) 토지정보관리과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적분야 취업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014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 D/B연계 취업 통계'에서 동강대 토지정보관리과는 취업률 74.4%로 지적분야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공시에서도 건강보험 DB 취업률 80%로 전국 최고의 취업률을 보였다.

특히 이번에 발표한 통계는 졸업생을 한시적으로 취업시켜 취업률을 부풀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교외취업자 인정 기준을 대폭 강화한 상태서 나온 수치여서 의미를 더한다.

이처럼 토지정보관리과 취업률이 높은 것은 전국지적재조사사업에 대비한 차별화된 교육과정 운영, 1대1 책임교수제, 1인 3자격 취득 등 전공 분야의 특수성을 최대한 활용한 맞춤식 교육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동강대 토지정보관리과 졸업생들은 지적직 공무원 232명, 대한지적공사 233명, 철도청ㆍ국토지리정보원ㆍLH공사 등 지적관련 공공기관에서 5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지적직 공무원 7명과 대한지적공사 합격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더욱이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전국지적재조사사업, 정부 3.0 기조에 따른 지적공간정보 구축사업, 해양공간관리계획 도입에 따른 해양지적 도입 등으로 지적전공자들의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어서 토지정보관리과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왕무 동강대 토지정보관리과 교수는 "동강대 토지정보관리과는 35년의 역사를 가진 광주지역 유일의 지적분야 국책학과다"며 "정부의 다양한 정책에 따라 향후 지적분야 인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자격증만 확보한다면 졸업후 취업 등에 매우 유리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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